Loan Estimate은 집을 사거나 모기지를 리파이낸싱 (Refinancing)을 할 때 모기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집 구매나 리파이낸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 아닌만큼 Loan Estimate은 언제봐도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생소한 용어들과 현란한 숫자들 덕분에 처음 Loan Estimate을 받았을 때 엄청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리 서류 상의 내용을 훑어 보고나면 나중에 실제 상황이 되었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https://www.bankrate.com/mortgages/how-to-compare-loan-estimates/ 의 내용과 이미지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0. Loan Estimate이란?
Loan Estimate은 클로징 코스트, 이자율, 월 납부금 등 모기지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 3페이지로 이루어진 서류입니다.
말 그대로 Estimate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집을 사기 위해서 돈을 빌릴 때 어떠한 비용이 포함되는지 알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렌더들은 Loan Estimate에 동일한 양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렌더들이 제공하는 옵션과 비용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Loan Estimate은 이전 글에서 소개한 모기지 사전 승인 절차를 통해서 렌더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1. 페이지 1
첫 번째 페이지에는 모기지를 빌리는 사람의 개인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1. 첫 번째 항목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Loan term – 모기지 대출 상환 기간을 표시합니다.
- Purpose – 대출의 목적을 표시합니다.
- Product – 고정 이자율 (fixed rate)인지 변동 이자율 ()인지를 표시합니다.
- Loan type – 모기지의 종류를 보여줍니다. (예: Conventional, FHA, VA loan, or another kind of loan)
- Rate lock – 렌더 이자율을 고정(Lock-in)했는지, 했다면 유효기간은 언제까지 인지를 표시합니다.
2. 두 번째 항목은 대출 금액과 이자율, 월 납부금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Loan amount – 대출 받는 총 금액입니다.
- Interest rate – 렌더가 결정한 이자율입니다.
- Monthly principal and interest – 매달 납부해야하는 원금과 이자입니다. 여기에 집 보험이나 세금 등의 항목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Prepayment penalty – 조기 상환시 발생하는 페널티에 대한 정보입니다. (예시로 보여드린 서류에서는 초반 2년안에 모기지를 상황할 경우 최대 $3,240의 페널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Balloon payment – 상환 종료 시점에 Large lump sum을 지불해야하는 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3. 세 번째 항목은 세금과 집 보험을 포함한 대략적인 월 납부금액을 보여줍니다. 당장은 정확한 액수를 특정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니라서 대략 어느 정도 비용이 발생할지에 대해서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 Payment calculation – 이전에 계산했던 월 납부금에 추가로 적용되는 모기지 보험과 예상 에스크로우 금액을 표시합니다.
- Estimated total monthly payment – 간단하게 위의 항목에서 표시된 금액들의 합계로 매월 납부해야하는 총 금액을 대략적으로 보여줍니다.
- Estimated taxes, insurance and assessments – 예상 에스크로우 금액에 어떠한 사항들이 있는지 보여줍니다.
4. 네 번째 항목은 클로징 할때 필요한 비용들을 보여주는 항목인데, 이것 역시 당장은 정확한 액수를 특정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닙니다.
- Estimated closing costs – 모기지 클로징에 필요한 예상 비용입니다.
Estimated cash to close – 클로징할 때 현금으로 지불해야하는 예상 금액입니다. 여기에 다운 페이먼트 금액과 선 지급한 계약금, 각종 크레딧 정보들을 이용해서 계산합니다.
2. 페이지 2
두 번째 페이지에는 모기지에 포함되는 비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5. 다섯 번째 항목은 앞에서 설명한 Estimated Closing Costs 중 하나인 Loan Costs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보여줍니다.
대출을 위해서 렌더에게 지불을 해야하는 비용들로 모기지 회사를 비교할 때 렌더들의 차이를 보여주는 항목들입니다.
- A: Origination charges – Application fee와 Underwriting fee는 모기지를 신청할 때 렌더에게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Points는 모기지 이자를 낮추기 위해서 미리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 B: Services you cannot shop for – 모기지 대출을 받기 위해서 받아야하는 서비스들의 항목과 비용들입니다. 렌더가 정한 서비스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고정 비용입니다.
- C: Services you can shop for – 역시나 모기지 대출을 받기 위해서 받아야하는 서비스들의 항목과 비용들입니다. 하지만 이전 목록과는 달리 직접 별도의 업체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 D: Total loan costs – 위의 A, B, C 항목에 내용 비용을 합한 최종 Loan costs입니다.
6. 여섯 번째 항목은 Estimated Closing Costs 중 다른 하나인 Other Costs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보여줍니다.
이 항목은 집을 살 때 반드시 지불해야하는 비용들로
- E: Taxes and other government fees – 시나 카운티에 집 구매에 대해서 지불해야하는 비용과 세금을 표시합니다.
- F: Prepaids – 집을 살때 집 보험료와 모기지 보험, 선납 이자 등등을 미리 내야합니다. 그러한 비용들을 보여줍니다.
- G: Initial escrow payment at closing – 집 구매 후 처음 몇 달에 대한 집 보험과 세금을 에스크로우 계좌에 적립해 놓아야합니다. 계좌에 넣어둘 비용들을 보여줍니다.
- H: Other – 상황에 따라서 지불해야하는 비용들을 표시합니다.
- I: Total other costs – 위의 E, F, G, H 항목에 내용 비용을 합한 최종 Other costs입니다.
- J: Total closing costs – Loan Costsdml 합계인 D와 Other Costs의 합계인 I를 더하고, 렌더가 주는 크레딧이 있다면 그만큼 빼준 금액입니다. 여기의 숫자는 페이지1의 Estimated Closing Costs에 나와있는 숫자과 일치합니다.
7. 일곱 번째 항목은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를 통해서 계산한 비용들과 다운 페이먼트 금액, 선납한 비용 등을 정리해서 클로징할 때 현금으로 지불해야하는 예상 금액을 표시합니다.
3. 페이지 3
마지막 페이지에는 렌더의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기지 비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나와있습니다.
8. 여덟 번째 항목에는 다른 모기지 렌더의 상품과 비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있습니다.
- In 5 Years – 첫 5년 동안 납부해야하는 원금과 이자를 보여줍니다.
- Annual Percentage Rate (APR) – 모기지 비용을 모두 포함해서 계산한 실제 연 이자율입니다.
- Total Interest Percentage (TIP) – 모기지 대출 상환 기간 동안 총 내야하는 이자 금액을 원금과 비교해서 보여준 수치입니다.
9. 아홉 번째 항목은 간단한 집 감정 절차, 연체료에 대한 기준 등 모기지 대출에 따르는 부가적인 정보들을 제공하는 항목입니다.
'미국 생활 정보 > 모기지 (Mortg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모기지 쇼핑은 어떻게 해야할까? (0) | 2023.03.15 |
|---|---|
| 모기지 쇼핑은 왜 해야할까? (0) | 2023.03.15 |
| 신용 점수 (Credit Score)란? (0) | 2023.03.14 |
| 미국 주택 구매 시 에스크로(Escrow)의 역할은 무엇일까? (0) | 2023.03.14 |
| 주택 구매의 시작! 모기지 사전 승인 받기 (0) | 2023.03.14 |
| 피기백 론 (Piggyback Loan) (0) | 2023.03.14 |
| 점보 론 (Jumbo Loan) (0) | 2023.03.14 |
| 컨벤셔널 모기지 (Conventional Mortgages) (0) | 2023.03.14 |
댓글